칠곡미래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우리마을 다다름학교 한국어교실’ 참여자들이 지난 ‘제23회 구상문학제 구상백일장’에서 초등부 장원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백일장은 (사)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가 주최하고 칠곡군이 주관하는 지역 대표 문학 행사다.이번 백일장에 참가한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들은 그동안 한국어교실에서 차곡차곡 배워온 한국어로 자신들의 삶과 꿈, 순수한 마음을 시로 담아내며 지역 주민과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특히 초등부 장원으로 선정된 남예현(장곡초 5) 학생의 시 '연필아'는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백일장 심사위원단은 “때로는 서툰 표현 속에 담긴 꾸밈없는 진심이 깊은 빛을 발했다”며 “연필이라는 상징을 통해 세상을 향한 시적 사유를 시원하게 전개해 나간 빼어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응우옌 티 뒛담(장곡초 2) 학생의 시 '나의 꿈 상자'와 김태민(장곡초 3) 학생의 시 '내 마음에는'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위와 같은 결실 뒤에는 단순히 언어 교육을 넘어 아이들의 정서적 멘토로서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지도해준 한국어강사 14명의 노력이 있었다. 한국어강사진은 칠곡군 평생학습대학을 졸업하고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한국어교실은 지역 내 외국인 및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의 학교 및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수업과 정서적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마을 공간에서 맞춤형 지도로 운영돼 학습 결손 방지와 교과 이해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백일장 수상 소식과 자세한 내용은 칠곡미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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