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숙(국민의힘 비례대표) 영주시의원은 최근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년층 유출이 인구 감소를 가속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청년을 지원하는 정책에서 나아가 청년이 실제로 머물고 정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조 의원은 "2025년 말 기준 영주시 인구는 9만 7162명으로 한 해 동안 1708명 감소했다"면서 "청년 순이동률도 -5.3%를 기록해 고령화에 따른 자연감소에 청년층 유출까지 겹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청년 유출을 줄이기 위한 첫 과제로 지역 대학 졸업생과 전입·전출 청년의 이동 및 정착 실태를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이를 정책 수립에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원인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실제 수요에 맞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또 일자리와 주거 문제에 대한 개선책도 주문했다. 조 의원은 "지역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고용보조금 가산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기업 지원과 청년 고용을 연계하고 사회초년생과 미혼 청년 등 기존 주거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을 위한 지원 확대와 빈집 활용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의 문화.여가 활동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외부 청년이 유입돼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현숙 의원은 "청년정책의 성패는 예산의 크기만이 아니라 청년이 이 도시에서 내일을 그릴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청년이 떠나지 않고 외부 청년도 찾아와 뿌리내릴 수 있는 영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집행부에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