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심동섭)이 15일 경북도청 동문 앞에서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안동지역지부 등 노동계 관계자 80여명과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교육청의 노조사무실 사용허가 중도 취소 철회를 촉구했다.노조에 따르면 사무실 사용허가 기간은 2028년 2월 29일까지다.    그러나 경북교육청은 지난 7월 사전 통지에 이어 8월 18일 취소 처분을 내리고 10월 31일까지 사무실을 비우라고 요구했다. 노조의 이의신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노조는 임종식 교육감이 지방선거 후보 시절 정책질의에서 "노조 사무실과 노조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변한 점을 들어 공약 이행을 요구했다.    노사 공동연수 지원 축소와 2013년 단체협약 이행 자료 요구에 대한 '교섭대상 아님' 답변 등도 문제 삼았다.심동섭 위원장은 "예산 편성과 사용허가 중도 취소는 별개의 문제이다"며 "우리가 지키려는 것은 단순한 사무공간이 아니라 노조의 자주성과 안정적인 활동 기반이다"고 말했다.한국노총 공무원노조연맹(위원장 신동근)은 "전국 공무원노조의 활동 기반과 관련된 문제"라며 공동 대응 의사를 밝혔다.참석자들은 ▲사용허가 중도 취소 철회 ▲교육감 정책공약 이행 ▲노조 자율성·단체교섭권 존중 ▲대등한 노사관계 회복을 요구했으며,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공동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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