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가 2027년도 집행부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지역 의료 공백과 관광자원 개발, 복지사업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영천시의회는 16일 제2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보건소와 문화관광복지국의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응급실 휴진 사태와 관광 인프라 확충, 취약계층 지원 등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관광 분야에서는 보현산 전기 카트 체험장 조성사업의 재원 확보와 실효성, 보현산댐 짚라인 활성화, 장흥고명 분청사기 출토 유적의 관광자원화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경북형 이색 숙박시설 조성사업은 공사비 증가와 악취 문제 등을 고려해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복지 분야에서는 경로당 식사 지원과 노인 일자리, 의료·요양 통합돌봄, 방문의료지원사업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신축 때 차량 접근성과 이용자 편의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주문도 제기됐다.영천시립박물관 건립사업의 시공사 계약 해지 이후 대응과 완산동 고분군 발굴·복원 문제도 논의됐다.하기태 의장은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응급실 휴진 사태와 관련해 집행부의 대응이 늦었다고 지적하고 11월 간담회에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대책이 미흡할 경우 11월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에 나서겠다는 입장도 밝혔다.영천시의회는 26일까지 임시회를 열어 2027년도 주요 사업계획 점검과 현장 방문, 조례안 심사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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