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선희 영주시의원(가흥1동·영주2동)이 영주의 종교·철학적 유산을 연계한 ‘영성도시 영주’ 조성을 제안했다.최 의원은 제305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영주는 선비정신 하나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깊고 넓은 정신적 자산이 축적된 고장”이라며 영성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최 의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비롯해 한국 천주교 최초 수덕자로 알려진 홍유한 선생의 수덕 생활지, 경북 북부지역 최초 교회인 내매교회 등 영주의 종교문화 유산을 주요 자원으로 꼽았다.이들 자원을 체험과 순례, 치유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키면 방문객 체류시간과 지역 소비 확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핵심 사업으로는 부석사·소수서원·홍유한 선생 유적지·내매교회를 잇는 ‘영성치유벨트’ 구축을 제시했다. 개별 관광지에 머물지 않고 연계 관광 동선을 마련해 체험·순례형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자는 구상이다.사업 초기에는 종교계와 문화유산 전문가가 참여하는 학술대회와 심포지엄, 답사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와 경북도, 한국관광공사, 교육기관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관련 국·도비 공모사업 발굴과 참여 기관·단체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 필요성도 강조했다.최 의원은 “영주시가 종교 유산을 잘 활용하면 영성·종교문화 관광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자원을 연결해 적극적으로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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