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대구경북교구가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대구경북 사회공헌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대구경북교구는 지난 18일 대구통일회관에서 ‘봉사와 나눔, 치유로 꽃피우겠습니다!’를 주제로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동훈 가정연합 한국협회 사회공헌국장, 홍인배 교구장, 김진환 대구시 평화대사협의회장, 박재영 사회공헌단장과 지역별 봉사단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출범은 가정연합이 지난 6월 15일 창립 72주년을 맞아 전국 단위 사회공헌단을 출범한 데 이은 지역 차원의 후속 조치다. 전국 교구와 교회를 중심으로 환경보호와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활동을 확대한다는 방침에 따라 대구경북에서도 기존 봉사조직의 경험과 자원을 연계해 지역 수요에 맞는 활동을 추진한다. 출범식은 대구연합찬양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와 축사, 격려사, 활동계획 보고, 우수 봉사사례 발표, 지역별 단장 임명장 수여, 비전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홍인배 교구장은 환영사에서 사회공헌은 한 사람을 이해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손을 내미는 작은 실천에서 출발한다며, 각 교회가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는 공동체가 되자고 강조했다.
김진환 대구시 평화대사협의회장은 출범을 축하하며 지역사회 화합과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강동훈 사회공헌국장도 가정과 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한 활동을 당부했다.박재영 사회공헌단장은 향후 계획으로 지역별 봉사조직 정비, 정기 봉사활동 활성화, 봉사자 역량 강화, 지역기관과의 협력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어 성주 참사랑봉사단과 고령 대가야효정봉사단이 현장에서 추진해 온 우수 봉사사례를 발표하며 활동 경험을 공유했다.이날 홍인배 교구장은 권역 대표 사회공헌단장 4명과 29개 시군구 사회공헌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어 지역 대표 4명이 비전선언문을 낭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가정을 살리는 사회공헌단 ▲지역을 섬기는 사회공헌단 ▲미래를 키우는 사회공헌단 ▲연대를 넓히는 사회공헌단 등 네 가지 실천 방향을 선포했다.출범식 이후에는 대구권 사회공헌단원들이 생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을 정비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 봉사로 첫 활동을 시작하며 ‘위하여 사는 참사랑’의 가치를 실천했다.박재영 단장은 “작은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 한 사람의 정성을 이웃의 참여로, 한 지역의 활동을 대구경북의 연대로 넓혀가겠다”며 “지역사회가 신뢰하고 함께하고 싶은 참사랑 실천공동체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구경북 사회공헌단은 앞으로 지역주민의 필요에 맞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간 협력과 나눔을 통해 일상 속 봉사문화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