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에 대응해 제출한 건의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의결됐다.경북도의회는 지난 9월 2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 긴급안건을 냈다. 
 
10월 1일에는 본회의에서 관련 건의안을 채택했고, 12일에는 전국 15개 시·도의회 의장에게 공동 대응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냈다.정부안대로 지방교부세 산정방식이 바뀌면 2027년도 예산안 기준 전국 지방교부세는 약 30조 5000억원 줄고, 경북도 4조 5000억원 이상의 재정 격차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건의안에는 ▲자주재원의 안정적 확보와 실효성 있는 보전대책 마련 ▲제도개편 시 지방정부·지방의회와의 사전협의 의무화 ▲국가 주도사업의 지방비 부담 완화 ▲지방의회 예산 심의권 존중과 지역 간 균형발전 등이 담겼다.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은 "지방의 재정 기반을 약화시키는 방식으로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며 "전국 시·도의회와 힘을 모아 지방재정의 안정성과 자율성을 지키겠다"고 밝혔다.한편, 건의안은 정부와 국회 등 관계기관에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