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9일부터 31일까지 안동컨벤션센터와 안동시 일원에서 ‘제13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연다.올해 포럼은 ‘흔들리는 세계, 변하지 않는 것들’을 대주제로 기억과 기록, 도시와 공동체, 인공지능과 인간, 미래세대 참여형 등 4개 주제에 걸쳐 30여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29일에는 이해인 수녀가 기조강연에 나서며 이병률 시인과 특별대담을 갖는다. 31일에는 조승연 작가와 장동선 박사가 인간의 사고와 선택, 인공지능 시대의 인문학적 성찰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어린이 뮤지컬과 청소년 유스포럼, 한국의 편액 순회전시, 팝업 도서관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도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포럼은 31일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에서 열리는 ‘2026 동아시아 문화도시 안동’ 폐막식과 연계한 합동 폐회식으로 마무리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공지능이 세상을 빠르게 바꾸고 있지만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문적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며 “인문가치포럼이 국제적인 인문교류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