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9일부터 31일까지 포항 일원에서 대구대와 공주대 지구과학교육과 학생·교수진 84명을 대상으로 ‘2026 지오필드캠프’를 운영한다.지오필드캠프는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유산을 활용해 예비교사들이 교실에서 배운 지질학 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현장교육 프로그램이다.공주대 학생·교수진 42명은 29일부터 30일까지, 대구대 42명은 30일부터 31일까지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참여한다.공주대 참가자들은 포항 분지의 신생대 퇴적층과 스페이스워크 일대를 둘러보며 도시개발과 지질유산 보전의 관계를 살펴본다.대구대 참가자들은 포항 내연산 화산암 협곡과 폭포, 포트홀 등을 관찰하며 하천 침식작용과 지형 발달 과정을 학습한다.강병정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지오필드캠프를 예비교사들의 실무역량을 높일 수 있는 현장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2025년 4월 인증됐으며 포항·경주·영덕·울진 4개 시·군에 29개 지질명소가 분포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