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노음초등학교(교장 김정일)는 지난 28일 전교생 48명이 참여하는 ‘책 너는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권정생 작가의 대표작을 학년별 수준에 맞게 읽고, 독후 활동과 놀이·공연을 통해 책과 가까워지는 즐거운 독서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권정생 작가는 생명, 이웃, 소외된 존재에 대한 사랑과 평화를 작품의 주요 주제로 다룬 작가로 알려져 있다.행사는 학년별로 지정된 책의 내용과 인상 깊은 구절을 담아 ‘나만의 책 표지 만들기’를 진행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새책을 읽고, 책을 소재로 한 다양한 독서 퀴즈와 책놀이에 참여하며 이야기의 내용을 되새기고 생각을 나누었다. 또한 학생 음악 콘서트인 버스킹 무대가 마련되어, 독서와 음악이 어우러진 즐거운 축제의 시간을 보냈다.이번 행사는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권정생 작가의 작품 속 생명 존중·사랑·평화의 가치를 탐색하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작품 속 인물과 사건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아끼는 마음, 소외된 존재를 향한 공감 능력을 기를수 있었다. 특히 독후 활동과 퀴즈는 학생들이 읽은 내용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매년 기대되는 학교 행사 중 하나”라며, “밖에서 여유롭게 책도 읽고 다양한 활동을 하며 책과 가까워지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며 행사를 즐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노음초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책과 함께하는 하루를 보내며 즐거운 독서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고심하여 계획한 행사”라며,“생명존중, 무소유, 평화의 가치를 다룬 작품을 깊이 읽으며 소외된 존재에 대한 공감능력과 올바른 인성을 기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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