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청소년들이 지역의 공간과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하는 무대를 선보인다.남구청소년창작센터가 운영하는 꿈의 무용단 '대구남구'는 오는 21일 오후 5시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제2회 정기공연 '춤으로 잇는, 남구 유니버스'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교육과 창작활동을 통해 익힌 무용 기량을 바탕으로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의 공간과 기억을 춤으로 풀어내는 자리다.무대에는 앞산과 고산골, 앞산빨래터 등 남구의 주요 공간이 등장한다. 특히 앞산빨래터를 소재로 한 작품은 지역 명소를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움직임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문화적 의미를 전달한다.공연 제목에는 청소년과 지역, 사람과 공간, 서로 다른 이야기를 춤으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각기 다른 개성과 생각을 가진 단원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남구의 이야기를 완성할 예정이다.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지역 주민과 가족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사전 전화 예약으로 가능하며 문의는 남구청소년창작센터로 하면 된다.꿈의 무용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남구를 바라보고 그 안에서 발견한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한 결과를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라며 "아이들의 시선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남구의 모습을 함께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