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수호의 의미를 태권도로 되새기는 ‘2026 대한민국 독도수호 태권도대회’가 지난 7일 영천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오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태권도협회와 영천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태권도 경기와 독도 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결합해 마련됐다.경기는 겨루기와 품새를 비롯해 실전겨루기, 스피드발차기, 태권체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겨루기와 품새를 전문선수부·선수부·생활체육부로 구분해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일반 동호인과 유급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이번 대회에는 품새와 겨루기 생활체육부, 실전겨루기, 스피드발차기, 태권체조 등에 2천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선수부와 전문선수부 겨루기는 초·중·고등부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품새는 유치부부터 대학·일반부, 실버부까지 연령과 학년을 세분화해 경연을 펼친다. 참가 연령과 수준을 다양화해 세대 간 교류와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함께 넓혔다는 점도 특징이다.개회식에 앞서 열린 독도플래시몹 경연에서는 각 참가팀이 독도 사랑과 수호 의지를 담은 공연을 선보이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 중심의 스포츠 행사에 독도 관련 문화 프로그램을 접목해 참가자와 관람객이 함께 독도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김병삼 영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참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는 기량을 발휘하는 무대이자, 독도 수호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