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이 동아리 활동 강화와 학업중단 학생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3가지 시책을 중점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교육감은 4일 낸 취임 1주년 기념사 자료에서 보람된 일 2가지와 앞으로 추진하고 싶은 분야 3가지를 중심으로 향후 운영을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선 2009년과 2010년에 결쳐 연속 2년간 시도평가에서 1위를 한데 이어 올해도 ‘매우 우수(2위)’등급을 받은 일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다문화 가정 학생 220명에게 어머니 나라 및 외갓집 방문 기회를 제공 하는 등 다문화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한 것도 보람있는 일로 꼽았다. 앞으로 중점 계획으로는 동아리 활동 강화와 학업 중단 학생 예방을 위한 뉴스타트 프로그램 운영,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 대비책 마련 등을 관심을 두고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봉사활동, 음악, 스포츠, 독서, 진로 분야 등의 소규모 단체 활동을 통해 창의인성 교육과 생활 및 진로 지도 등 다양한 교육적 활동을 기획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중점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내년에 시범 학교와 시범 교육청을 운영하고 동아리 지도 교사 및 강사를 적극 지원할 뜻을 밝혔다. 김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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