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5일부터 열흘 간 경운대학교 새마을아카데미에서 아시아 지도자를 초청해 글로벌 새마을리더를 육성하고자 새마을정신 및 실천방안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대상자는 라오스,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농업 및 지역개발관련 공무원들로 구성됐으며, 특히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필리핀에서는 지역 시장들이 직접 이번 교육에 참여해 한국 새마을의 정신과 노하우를 배워 갈 예정이다. 연수는 강의식 교육과 함께 새마을역사관, POSCO 등 새마을의 역사적 현장을 방문하는 등 새마을이론과 실재를 모두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주말에는 지역의 농촌현장을 방문해 한국의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지역봉사자들과 함께 배추수확 자원봉사를 통해 땀 흘리며 일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지도자 초청 새마을연수는 2005년 베트남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지난 2010년부터 경북도 새마을운동세계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FAO, G20등 국제행사에서 국제개발원조모델로서의 새마을운동이 재조명됨에 따라 그 역할과 비중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새마을운동 보급의 지속성과 전파가능성 등을 고려해 연수대상국을 선발했으며, 새마을운동에 대한 교육대상자들의 기본지식과 이해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심도 있는 강의와 체계적인 교육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동안 경북도는 새마을운동세계화를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협력해 올해는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르완다, 카메룬의 10개 마을에 새마을리더봉사단 52명을 파견,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하고 있으며, 또한 2009년부터 KOICA, UN WTO ST-EP재단, MP 등 국내외 기관과 함께 탄자니아, 우간다에 각각 2개소씩 한국형 밀레니엄빌리지사업(KMVP)을 추진하고, 외국인지도자 초청연수를 통해 글로벌 새마을리더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새마을운동이 이제 ODA와 관련해 국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됨에 따라 경북도가 시행하는 새마을운동세계화 사업은 인류 공동 번영에 기여함은 물론 국가브랜드가치 제고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며 새마을의 해외진출이 향후 지역 업체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새마을운동세계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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