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본사 사수 비상대책위(위원장 임병식)는 14일 오전 11시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양식 경주시장은 시민에게 공개 사과하고, 경주발전과 시민을 위해 고민하며 최선을 다할 것"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지난 10일과 11일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과 한수원 사장과의 면담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이 한수원 본사를 배동지구로 발표한 것은 시장의 개인의 생각이다"면서 "정부와 한수원의 방침이 아닌 만큼 시장은 시민들을 기만하지 말고 공개사과하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또 "방폐장 유치 당시 9가지 공약사항 중 지금까지 지켜진 것이 하나도 없다"며 "경주발전을 위해 모든 공약을 포기하고 한수원 본사 유치에만 노력해 왔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대책위는 "경주시와 시의회는 민·민간의 갈등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고 경주발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호소했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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