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인중) FTA활용지원센터가 주관하여 200여명의 지역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일오후 4시 제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FTA활용 극대화를 위한 지역기업의 대응전략“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된 “대구지역 기업 FTA 활용 실태조사” 에서 기 발효된 FTA에 대한 활용도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기업의 34%가 FTA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66%는 활용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활용은 자동차부품업종이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기타업종 37.9%, 섬유 33.3%로 각각 나타났고, 전기전자(21.4%)와 기계금속(21.1%)은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활용을 하고 있는 분야로는 ‘상대국의 관세인하를 수출확대 기회로 활용한다’ 라는 응답이 5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관세인하/철폐를 활용하기 위한 FTA 미 체결국에서 체결국으로의 수입선 전환’ 15.3%, FTA 상대국에서 생산하여 상대국의 FTA체결국에 수출과 원산지 누적기준 활용이 각 10.7%로 나타났다. 반면 FTA를 활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기업의 이유로는 ‘FTA에 대한 낮은 인지도’가 22.4%로 가장 높아 복잡한 FTA체계를 이해도 부족이 활용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이외에도 교역 바이어의 국적이 FTA 미 체결국 19.8%, FTA활용 전문인력부족 16.3%, ‘취급품목이 특혜관세를 적용받지 못하는 품목이어서’가 12.5%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이외에도 원산지증명서 발급절차의 어려움(9.1%), 현지 바이어 발굴의 어려움(6.1%), 관세인하 효과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이 낮아서(3.8%) 등도 활용을 하지 않는 이유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대구지역 상공인 공동 명의의 ‘한미FTA 국회 조기비준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고, 지역 출신 국회의원에게 전달키로 했다. 성명서는 미국은 중국, EU에 이어 우리 대구의 3대 수출시장이고, 최근 10년간에는 대미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78% 증가하는 등 우리 지역에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FTA가 발효되면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섬유, 전기전자, 기계 등의 대미 수출이 더욱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아 조속한 비준을 촉구하였다. 신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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