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이 진화하고 있다. 침 놓고 보약만 짓던 동네 한의원은 이제 옛말이 됐다.
경주시 성동동 '미담한의원'에 들어서면 우선 호텔 같은 고급스러운 실내장식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환자를 맞는다.
한옥의아름다움과 한지로 꾸민 웰빙병실은 그동안 보아왔던 한의원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달라진 것은 겉모습뿐만이 아니다.
첨단장비 및 한의학를 전공한 젊은 한의사 2명이 모여 진료과목을 특화하는 등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그동안 양방병원의 전유물이었던 교통사고 환자나 수술 후 회복치료 등 새로운 진료 영역에도 도전하고 있며, 왕뜸, 부황 등 다양한 요법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김성우 원장은 "한방병원의 변화된 모습 중 가장 큰 특징은 진료 전 환자의 체질을 알고 환자의 상태를 파악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전문 미담한의원(원장 김성우)에서 왕뜸과 디톡스 용법은 과영양과 운동부족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신체 해독요법으로서 고혈압, 콜레스테룰, 부종 여드름, 음식두드러기, 소화장애, 척추 슬관절 질환, 비만 변비 등 현대인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질환을 치료할뿐 아니라 체질개선 및 식사와 운동습관 개선 등 만성적인 질환 과 비만증 예방과 치료 가능한 치료법이다.
또한 왕뜸은 난치병등 우수한 치료 효과가 있는 치료법으로 병이 오래되고 깊을수록 꾸준하게 치료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며 여러가지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우 원장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들에게도 체계적인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의 마음을 헤아려 편안하게 환자 진료에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방다이어트는 여러 다이어트 방법 중 비교적 안전하고 성공률이 높아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방법 중 하나다. 하지만 감량 후 다시 살이 쪄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미담한의원 김성우 원장은 기존 한방다이어트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원장 자신의 다이어트 노하우를 공유하며 비만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원장은 차별화된 한방다이어트로, 비만환자의 유형을 정확히 파악해 각자에 맞는 최상의 방법을 제시하고, 요요가 오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 단순한 체중감량을 넘어 부위별 다이어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여성들의 고민인 팔뚝살, 허벅지살, 엉덩이살 등 부위별 감량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약 처방 역시 환자 상태에 맞게 정밀하게 하고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시스템 첫 단계는 체성분 분석과 스트레스 진단 등 현대적인 진단기기와 문진, 복진, 맥진, 기진 등 전통 한의학적 방법을 병행해 환자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일. 비만 유형을 고도비만형, 소화장애형, 불면형으로 나누어 지방분해를 도울 수 있는 한약재와 몸의 이상을 치료할 수 있는 한약재를 적절히 처방하고 있다.
고도비만형은 체격 자체가 건장하고 좀처럼 살이 빠지지 않는 체형이지만 비만탕약의 효과가 가장 확실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탕약처방을 중시한다. 탕약 복용만으로도 피부가 좋아지고 체중감량, 붓기, 저림 증상 등이 사라지게 된다.
소화장애형 비만환자는 속이 매스껍거나 헛배가 부르는 성향이 강한 타입으로, 땀이 좀처럼 흐르지 않아 이로 인해 몸이 항상 부어있게 마련. 이 경우 비만탕약을 바로 처방하지 않고 다른 약재를 먼저 처방해 체질을 개선한다. 그 후 비만탕약을 복용하면 되는데 초반에는 다소 더디지만 서서히 꾸준히 살이 빠지므로 만족도가 높다.
김종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