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대구지역본부는 장기요양기관의 원활한 급여비용 청구를 지원하기 위해 1일부터'장기요양기관 청구상담봉사자'를 운영했다. 이 제도는 공단이 소화할 수 없는 장기요양기관의 청구에 관한 상담을 동료 장기요양기관의 청구 담당자가 도와줌으로써 기관의 청구편의를 도모하는 것이다. 대구지역본부는 모집공고를 통해 20명을 청구상담 봉사자로 선발해 청구관련 전문 교육을 실시했고, 대구?경북관내 1,711개(입소 461개, 재가 1,250개) 기관에 대해 동료의 입장에서 같은 눈높이를 맞춰 장기요양 급여비용 청구와 관련된 상담을 지원 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상담봉사자와의 간담회에서 박경순 본부장은 “신속한 청구상담으로 타 장기요양기관의 청구 어려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금전적인 보상이 따르지 않지만 봉사자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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