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프리미엄 카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6일 매일유업(대표 김정완)은 상온 보관이 가능한 레토르트형 일본 정통 카레 'MCC고베식당' 신제품을 오는 14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지난 2010년 12월 출시한 일본 고베의 80년 장인기업 MCC와 기술 제휴를 통해 프리미엄 냉장카레 MCC고베식당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매일유업은 이번에는 프리미엄 카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대중화된 상온 보관이 가능한 MCC고베식당도 들여온 것이다.
상온 보관이 가능한 MCC고베식당 신제품은 비프카레(순한맛, 약간매운맛)와 치킨카레(순한맛, 약간매운맛) 총 4종으로 출시됐다.
80여년 동안 카레를 생산해온 MCC의 노하우를 담아 20여 가지의 향신료를 최적의 비율로 블랜딩해 숙성시킨 카레 분말을 사용했으며 120시간의 카레소스 숙성 과정을 거쳐 일본 정통 카레 특유의 깊고 진한 맛을 낸다.
또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기 위해 양파를 오랜 시간 볶아 양파 본연의 단맛을 이끌어내 아이들이 좋아하도록 했으며 고기와 야채 등 각종 재료는 일일이 사람의 손으로 다듬는 데즈쿠리 방식을 통해 손맛과 정성을 더했다고 매일유업측은 설명했다.
또한 냉장 MCC고베식당의 보존기간이 6개월인데 비해 1년까지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으며 가격도 1인분 2150원(대형 할인 마트 기준)으로 2900원대인 냉장 MCC고베식당에 비해 저렴하다.
MCC고베식당은 전국 대형 마트 및 소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