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이 담긴 학용품과 문구용완구 8개 품목이 시장에서 퇴출된다.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기표원)은 학용품 및 문구점에서 판매되는 완구 252개 제품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35개 품목이 부적합했고 이 가운데 어린이 안전이 우려되는 8개 제품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27개의 나머지 제품에 대해서는 업체가 스스로 개선키로 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18일부터 2월14일까지 전국의 대형 할인마트, 전문매장 및 도-소매상(문구점 포함)에서 판매되고 있는 필통, 학생용 책가방 등 신학기 학용품에 대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일부 제품에서 중금속,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기표원은 리콜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포털시스템(www.safetykorea.kr)에 공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위해상품 차단시스템에 등록해 판매를 차단할 계획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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