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IT 분야의 고급인재를 양성한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대학IT연구센터 육성 지원' 및 'IT융합 고급인력과정 지원' 사업계획을 이 같이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지경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휴대폰, 정보가전 등 주력IT 및 IT융합 분야의 인재양성을 45개교에서 추진하고 산업체와 대학의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총 32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학IT연구센터 지원사업은 주력IT 분야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대학과 기업체간 공동연구를 통해 산학협력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해당 대학에 연간 6~8억원씩 4년간 지원한다. IT융합 고급인력과정 지원사업은 IT융합의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고 융합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당 연간 6~9억원씩 4년간 지원한다. 지경부 관계자는 "IT융합이 전 산업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IT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해 2010년부터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IT 고급인재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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