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대표 하병호)은 월간 '사람과 산'이 주최하고 현대미디어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의 산악영화제 '2012 트렌토 산악 영화제'를 27일 저녁 7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별관 토파즈 홀에서 상영했다. 지난 1952년에 이탈리아 트렌토에서 처음 개막해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2012 트렌토 산악 영화제'는 세계적으로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가진 산악 전문 영화제다. 상영되는 영상물은 제60회 트렌토 산악영화제 수상작으로 세계적인 여성 등반가 린힐의 등반 여정을 기록한 'Outside The Box', 데니스 우룹코와 시모네 모로의 동계 카라코람 가셔브룸 동계 초등기를 그린 'Cold', 에베레스트 등정 후 패러글라이딩 하강을 기록한 'Hanuman Airlines', 세계 최난 루트를 향한 클라이머들의 열정을 그린 영화 'VERTICALMENTE DEMODE', 알프스 등반을 주제로 한 'Hardest of the Alps' 등 총 5개 작품이다. 영화제 관계자는 "시선을 압도하는 자연의 장엄함과 맨 몸으로 거벽을 오르는 산악인의 정신세계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뛰어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모두 감상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12 트렌토 산악영화제' 한국 상영회는 현대백화점에서 서울시 상영회를 시작으로 강릉, 청주, 대구시 등 5곳에서 열릴 예정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현대백화점그룹 미디어 계열사 현대미디어(대표 김성일)는 올해 1월 월간 '사람과 산'과 공동 사업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아웃도어&여행 전문채널 ONT를 통해 산악 관련 영상 콘텐츠를 공유하고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산악문화 발전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트렌토 산악 영화제' 한국상영회에서 상영되는 우수 산악영화는 ONT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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