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이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 업계에서는 준비일정에 문제가 없다면 이르면 11월 초 코스피에 등록될 것으로 보고 있다. CJ헬로비전은 2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선 26일 CJ헬로비전은 예비심사청구서 초안을 제출했다. 총 공모주식 수는 CJ헬로비전이 가지고 있는 자사주 891만주(지분율 11.51%)와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998만주 등 총 1890만주 가량이다. 신주는 따로 모집하지 않고 전량 구주로 대체한다. 공모가는 올 상반기 실적을 기반으로 산정될 전망이다. 최대주주는 지분 53.92%(4175만6284주)를 보유한 CJ오쇼핑이다. 20111년 실적은 매출 6819억원, 영업이익 1326억원, 순이익 764억원이며 올해 1분기에는 매출 1567억원에 영업이익 226억원, 순이익 127억원을 기록했다. CJ헬로비전은 서울과 인천, 경북 등 전국 18개 지역에 케이블방송 등을 제공하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다. 방송가입자 수는 340만으로 업계 1위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코스피에 안착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삼장 심사 통과 후 11월 초부터 주식 거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