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4일부터 10일까지 교내 백주년기념관 등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 차세대 무역스쿨’을 개최한다.
차세대 무역스쿨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해외 문화에 익숙하고 현지어에 능통한 재외동포 1.5세~4세대를 대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및 창업 교육 등을 실시해 차세대 글로벌 경제리더이자 미래 한인 경제 네트워크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해외지회 추천인, 국내 기업인, 동국대 경주캠퍼스 재학생 등 17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글로벌 CEO를 초청해 비즈니스 창업 특강, 국내 기업인 등이 참가한 교육, 분임토의를 통한 창업계획서 발표 및 시상, 경주 역사문화 탐방 및 체험학습 등의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재학생 20명은 세계한인무역협회 준회원 자격을 부여받게 되며 세계한인무역협회의 각종 프로그램 참가 시 우선권을 제공받게 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식경제부의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 대학으로 지정받아 선진형 무역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세계한인무역협회는 대한민국의 무역 증진과 국위 선양을 위해 지난 1981년 4월 미국 및 일본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 한인 무역상 조직으로 결성됐으며, 모국과의 긴밀한 유대강화와 산업정보 및 기타 회원 상호간 이익증진과 협조를 강화하기 위해 지식경제부 지도 아래 KOTRA 지원으로 조직된 후 1994년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국제적인 해외교포 경제·무역단체이다.
박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