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 이순자 총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7+1해외학기제’와 세계적인 유수 대학교와의 학생과 교수간의 상호교류를 통해 세계화 교육의 발전을 위해 해외를 방문하는 투혼이 이어지고 있어 학생들과 교수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총장 일행은 지난 3일~4일 양일간 라오스 국립대학교(총장 속콩셍 사이나레우)와 스파누봉국립대학교(총장 캄파이 시사밴)의 초청으로 양교를 방문해 한-라오스간 대학간 교류협력강화를 위한 회동을 가졌다.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 위치한 라오스국립대는 지난 1996년 설립됐으며 1817명의 교직원과 3만137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라오스 최대·최고의 대학이다. 유네스코가 지난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루앙프라방에 위치한 스파누봉국립대학교는 특히 경주대학교가 위치한 경주가 최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점에서 양교의 교류는 매우 시기적절하게 요구되는 사항이다. 경주대학교는 라오스의 양 국립대학교와 학교 간 학생, 교수, 정보와 연구교류 뿐만 아니라 양국 간 문화협력교류에도 다양한 형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경주대학교 이순자 총장은 이번 순방길에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위치한 한 고아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실무자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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