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자가 공장을 최초로 구입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을 동시 지원하는 ‘내 공장 처음 마련대출’을 실시한다.
신규 공장 매입을 원하는 기업은 본 대출을 신청해 시설자금과 운전자금 한도를 동시에 승인받는데, 설비투자 등에 직접 소요되는 자금과 추가 운전자금도 시설자금 대출 금액의 최대 20%까지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업체별로 30억 원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총 1000억 원 한도로 운영되는데, 본부 승인을 받을 경우 30억 원 이상도 지원가능하다. 특히 신용도가 우수한 기업은 대출한도를 10%상향해 필요한 자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설자금의 대출기간은 최장 10년이고, 운전자금은 최장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영업점장 전결로 최고 1.0%P까지 금리를 감면하게 돼 최저 5.2%대에서 최고 7.1%대까지 영업점장 전결로 금리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출 이용 고객은 VIP고객으로 등록 관리돼, 1년간 각종 은행거래 및 외환관련 수수료 면제를 받을 수 있고, ‘VIP Advisory Service’로 세무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임차공장 기업주에 특화된 대출상품인‘내 공장 처음 마련대출'이용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편, 기업 자금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사진>대구은행은 자가 공장을 최초로 구입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을 동시 지원하는 ‘내 공장 처음 마련대출’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