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사장 노병용)는 이달 11일부터 18일까지 부추·얼갈이·버섯 등 주요 채소 6개 품목, 5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의무 휴무로 채소 등 신선식품 농가들이 수급 조절과 재고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피해가 큰 농가를 돕기 위해 신선식품 소비촉진 행사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부추 한단은 정상가 대비 35% 가량 할인한 900원에, 적상추 150g은 30% 가량 할인한 980원에, 얼갈이 한단은 40% 가량 할인한 1000원에 판매한다. 버섯류 40여개 품목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참맛 느타리버섯 2팩은 1000원에, 양송이 버섯 1봉은 2240원에 선보인다. 행사 첫 날인 11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는 농·축·수산물 13개 협력업체 대표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선식품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 및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우주희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은 "농가가 의무 휴무로 엽채류, 버섯류 등 매출이 줄어들고 재고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금이나마 산지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선식품 소비촉진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전국한우협회와 연계해 수요가 줄어든 한우도 소비 촉진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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