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가 대구에 전시장을 개설, 영남지역 공략에 나섰다. 한국토요타는 오는 25일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에 도요타 전시장을 열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영남지역은 수도권지역과 함께 수입차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한국토요타는 전국 14개 전시장중 영남지역에는 현재 부산 2개, 창원 1개 등 3개의 전시장이 설치돼 있다. 대구 전시장은 지상 3층, 총 면적 1290㎡ 규모로 총 8대의 차량전시가 가능하다. 도요타는 일반정비시설을 비롯해 고객 라운지 서비스 등 차량전시부터 구매 상담, 정비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토요타는 그간 수도권에 집중됐던 판매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방으로 확대해 하반기 국내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지방 고객에 대한 고객 접점이 적다는 의견이 많아 대구 전시장을 만들었다"며 "대구를 시작으로 지방 주요 거점에 도요타 판매 서비스 인프라를 확대 개편해 시장점유율을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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