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동국대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중국에서 열린 국제 로봇 경진대회에서 종합 2위의 쾌거를 이룩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31일 벤처창업동아리 ‘공돌이들’이 ‘제3회 국제 로봇 경진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동국대 ‘공돌이들’ 학생 5명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하얼빈 공과대학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참가해 마라톤, 페널티 킥, 단거리 등 4개 부문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공돌이들’은 지난 2009년에 설립돼 김은현(정보통신공학부 4년) 회장을 비롯해 총 24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제1회 국제 로봇 경진대회 종합 1위, 전국 로봇 경진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창업동아리이다. 김은현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거둔 성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로봇과 관련한 기술과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동국대 산학협력단(단장 문태수)은 지난 1999년 2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정받은 벤처창업보육센터에 학생 창업활동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맞춤식 멘토를 활용하는 등 학생창업활성화를 위해 교내 창업동아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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