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가 마침내 9월12일 베일을 벗는다. 애플은 4일(현지시각) 12일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에 예바 부에나센터에서 행사'를 연다며 미국 현지 언론과 증권사 등에 초청장을 보냈다. 애플은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통신업계에서는 이 제품이 차세대 아이폰(가칭 아이폰5)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초청장 내용도 12일의 그림자를 숫자 '5'로 형상화해 애플이 이 행사를 통해 아이폰5를 공개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예바 부에나센터는 애플이 신제품을 발표할 때마다 이용한 장소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시리즈가 이곳에서 베일을 벗었다. 이번에 발표되는 아이폰5는 화면이 기존 3.5인치에서 4인치 급으로 커지고 롱텀에볼루션(LTE),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얇은 디자인 등이 채용될 것이라고 전자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운영체제는 iOS6를 쓸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업계는 애플이 이날 7인치 아이패드(일명 아이패드 미니)도 함께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반면 현지 IT 매체와 블로그는 애플이 10월께 아이패드 미니를 위한 행사를 따로 마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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