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대표 신헌) 문화센터에서 다양한 추석 특별강좌를 선보여 명절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각 점포 문화센터에서는 오는 13일부터 하루 두 시간의 초 단기 코스로 약 30여가지의 다양한 추석 관련 강좌를 진행한다. 지난해 추석 대비 10개 강좌가 늘었다.
단기강좌들은 3개월 단위로 진행되는 문화센터의 정기강좌와는 별도로 주요 시즌별로 고객에게 필요한 최신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해 정기강좌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백화점의 주력 고객인 30~50대 여성고객을 백화점에 방문하게 해 오랜 시간 머물게 하는 효과가 있어 백화점의 효율적인 프로모션 수단이 되고 있다.
지난 8월에 마감된 온라인 모집에서는 일부 인기강좌가 조기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 방문 접수를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는 '엄마와 함께 과일 송편 만들기', '엄마랑 수요 추석 쿠킹' 등 자녀와 함께 추석음식을 만들어 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추석마중 천연비누 선물세트 만들기', '헤어 엑세서리, 비단 노리개 만들기' 등 선물을 직접 만들어 보는 DIY(Do It Yourself)형 강의도 선보인다.
추석 선물 포장법을 강의하는 '명절에 돋보이는 기본포장'과 '명품 추석 전 만들기', '추석음식 스페셜' 등 50여종의 전통 추석음식 조리법을 소개하는 전문 요리강좌도 마련됐다.
롯데백화점 문화사업담당 홍영준 매니저는 "많은 신세대 주부들이 이번 추석특강들을 통해 평상시 배우고 실행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전통 명절 관련 활동을 배워보고자 수강신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보다 유익한 강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