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 파나마법인은 지난 4일 파나마 시내 50번가에 위치한 '파나포토' 매장에서 LG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자선경매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경매에 나온 냉장고는 파나마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아니 차진과 건축가 겸 화가 마누엘 초이가 파나마 인디언 고유 문양이나 파나마 운하의 다리 등으로 디자인했다.
LG전자는 냉장고 경매로 모금한 수익금을 아동복지재단 '베네피치오 드 프로니네즈'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아동들의 교육과 복리후생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니 차진 디자이너는 "디자인 철학을 LG 냉장고에 담아내는 것이 이색적이고도 즐거운 경험이었다"라며 "재능으로 사회에 이바지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LG전자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세우 LG전자 파나마법인장은 "LG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를 통해 앞선 제품 기술력 외에도 예술적 가치 및 사회공헌을 파나마 소비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