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와 대한생명(대표 신은철)은 최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9일 통신과 보험을 결합한 컨버전스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제휴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보험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대한생명과 롱텀에볼류션(LTE)를 선도하는 LG유플러스의 융합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컨버전스 상품 출시를 통해 양사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은 "1000만 고객의 LG유플러스와 업무 제휴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젊고 성장하는 글로벌보험사로 나아가기 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러한 공동 마케팅의 첫 번째 상품으로 통신비를 지원하는 연금보험을 출시한다. 대한생명은 LG유플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통신비 및 2년 이후 단말기 교체비용도 지원하는 'U+한화연금보험'을 10일부터 판매한다. 이는 LG유플러스 고객 전용 연금보험으로 연금가입시 가입 후 3개월간 매월 1만원, 이후 21개월간 월 납입 보험료의 10%를 통신비로 지원한다. 또한 가입 후 2년이 지난 시점에는 월 납입 보험료의 50%를 핸드폰 교체비용으로 지급한다. 월 30만원 보험료를 납입한다면 초기 3개월간 월 1만원, 이후 21개월간 매월 3만원을 지원받으며 가입 후 2년이 되는 시점에 15만원을 받을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고객들은 한화연금보험 전용번호(080-851-7100)를 통해 상담하고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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