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기부통장인 ‘사랑나눔통장’ 기부실적에 따라 우대이율을 주는 ‘37.5도 적금’을 출시, 판매한다.
‘37.5도 적금’은 지난해 9월 발매한 ‘사랑나눔통장’ 보유 중인 개인 및 법인(단체)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최저 1만원 이상 1년~3년 기간 월 단위로 가입가능 하다.
‘37.5도’란 인간의 기본 체온인 36.5도의 훈훈함에 사랑의 1도를 더하여 나와 우리가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다.
‘사랑나눔통장’은 생활 속에서 쉽게 소액기부를 실천해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개발된 소액기부전용통장으로, 기부한 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 금액이 바로 입금된다.
본인이 지정한 기부 유형(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 다문화 외)에 따라 지역소재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된다.
‘37.5도 적금’은 사랑나눔통장을 통한 소액기부금 실적에 따라 기본 이율에 (개인 3년 이상 연 3.40% 외) 최고 0.2%P(법인?단체인 경우 최고 0.1%P)의 우대금리가 제공되며, 거래실적에 따라 추가로 최고 0.2%P(법인?단체의 경우 최고 0.15%P)가 우대된다.
사랑나눔통장을 통한 기부실적 우대이율은 3년제 기준, 매일 300원만 기부하면 최고 우대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9월 대구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사랑나눔통장’업무를 실시한 이후 올해 2월 가입대상을 일반인 및 법인으로 확대했다. 지난 5월‘사랑나눔펀드’판매에 이어‘37.5도 적금’을 시판해 금융상품으로 지역 이웃사랑 운동을 계속하게 됐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난 8월까지 약 4만5천명이 가입해 1억7천여 만원을 기부하는 성과를 올린 ‘사랑나눔통장’과 더불어 ‘37.5도 적금’이 지역 소액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바란다”며“대구은행은 앞으로도 행복을 만들고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