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국내에서 용량이 가장 큰 김치냉장고 '지펠 아삭 M9000'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초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백남육 삼성전자 한국총괄 전무와 엄영훈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전무 등과 전속 모델인 이승기가 참석해 지펠 아삭 M9000을 소개했다.
지펠 아삭 M9000은 국내에서 용량이 가장 큰 567리터(ℓ)의 김치냉장고로 작은 배추를 133포기까지 보관할 수 있다. 용량은 늘린 반면 너비는 13센티미터(㎝)를 줄여 차지하는 공간을 대폭 줄였다.
특히 3중 금속냉각 방식을 통해 김치냉장고 내부는 물론 김치통까지 감싸 김치를 오랫동안 아삭하게 보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맞춰주는 11개의 스마트에코 센서를 장착해 김치의 맛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아도 최대한 빨리 온도를 맞추고 습도가 변하는 것도 파악해 김치를 최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내부에 칸막이가 없어 많은 양의 김치를 저장할수 있을뿐 아니라 피자박스나 케이크, 냄비 등 큰 물건도 통째로 보관이 가능하다.
아랫칸은 냉동고로 사용하면서 쌀, 와인 등을 넣어둘 수 있다.
가격은 410~490만원 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