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창업공간으로 대구에서 유일(수성구청·영진전문대 공동운영)한 수성구비즈플라자 회원들이 올해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시니어 공동창업·창직활동 지원사업’에 9개 팀이 선정돼 국비 1억3000만원을 지원받게 돼 11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올해 처음 전국을 대상으로 지난 7월2일부터 8월10일까지 공모해, 만 40세 이상 시니어가 공동(2인이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창업과 일자리를 개척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팀의 주요아이템을 살펴보면, 황금동 거주 김태호 외 2인의 경우 ModBus를 기반으로 한 Zigbee 무선단말기를 제조하는 아이템으로 92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만촌2동 최순옥 외 5인의 경우 전통 풍물·국안·퓨전 난타·체험학습 강의로 950만원을, 수성1가 배찬호 외 2인의 경우 글 교정·작성, 취재대행서비스로 960만원을 지원 받는 등 모두 9개 팀이다.
이와 함께 지역특화사업으로 (예비)사회적기업인 박물관 수의 경우 전통 민화·자수 지도자 양성과정, (주)계수나무의 경우 야생초 창업교육·강사 양성과정 등 2개 사업으로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9개 팀은 9월 이후 각자의 아이템을 사업화하고 연말께 중소기업청에서 개최하는 전국단위 경진대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본격적인 베이비부머 은퇴가 시작된 시점에서 우리나라 산업근대화의 주역으로 그동안 수십 년간 쌓아온 시니어들의 노하우를 생산과 연계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산동에 설치된 수성구 비즈플라자를 시니어들의 창업과 창직의 요람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만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