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이 다문화 가정 대안학교의 환경개선 작업에 팔을 걷어 부쳤다. 25일 국민행복재단 임직원들은 부산 문현동에 있는 다문화 대안학교인 아시아공동체학교를 방문해, 오래된 교실을 말끔하게 단장하고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다문화대안학교 희망무지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것으로, 재단은 올해에만 전국 9개 다문화 대안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시설 개보수 및 학습기자재 설치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나서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개선된 교육시설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희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재단은 중앙대병원와 손잡고 전국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사업을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저소득 다문화가정내 간질환을 비롯 내·외과, 산부인과 등 총 15개 과목 중증 질환자에게 무상 진료를 지원하는것이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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