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그동안 전략·공격적인 해외홍보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경북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경주, 안동, 영주 등은 방한관광객이 즐겨 찾는 주요관광루트로 자리 잡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중국 관광객의 증가가 두드러진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7일까지 이어진 중국 황금연휴기간 동안 약 11만명이 방한해 이 중 대다수 관광객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영주풍기인삼축제 등과 연계해 경북의 주요 관광명소를 찾았다.
특히 지난 주말 경주 불국사, 석굴암을 비롯한 신라밀레니엄파크 등에는 중국, 일본, 하와이, 유럽 등지에서 온 외국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도는 지난 6월 18일 중국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한 이래 중국 현지 관광홍보설명회 개최, 청소년·실버층·기업인센티브 관광단 유치 확대, 관광업 종사자 교육 및 음식점 환경개선 등 수용태세를 강화하고, 타시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전략적 마케팅을 추진해오고 있다.
더불어, 방한 관광객들의 서울 집중현상을 해소하고 분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북과 타시도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외국인 전용 버스자유여행상품을 주 2회 운영해 방한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오는 11월에는 한류스타를 활용한 고품격영상을 제작해 중국, 일본 관광시장 대상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유럽·중동 관광시장 공략을 위해 터키 TRT Harber TV, 중동 Al Aan TV 등 취재팀을 초청해 경북의 주요 관광명소 및 구미 삼성·LG, 포항 POSCO, 로봇전시관 등 세계적인 산업관광자원을 홍보해 경북의 브랜드 품격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유럽·중동·아시아의 관문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2013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대한 홍보로 인접 국가인 중동·유럽인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희도 경부도 관광마케팅사업단장은 "현지 홍보설명회 개최 및 해외 언론사 취재, 팸투어 등 전략적·공격적 해외홍보마케팅으로 해외관광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국내 대형 인바운드 여행사 등과의 연계협력 체제 강화를 통한 외국인관광객 유치로 지역관광산업활성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 등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