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인당박물관은 재미 사진작가 '전상경 초대전 '사랑하는 나에 아이들에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8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인당박물관 전시실에서 계속되는 이번 초대전에는 전상경 작가(사진)의 작품 35점 등 총 44점이 소개된다.
16년 전부터 치과기공에 관한 강의 및 세미나를 위해 여러 나라 많은 곳을 여행하면서 틈틈이 그 나라의 자연과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정리한 작품들이다. 전 작가는 특히 성장하는 2명의 자녀와 제자들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것 보다 아빠와 스승의 눈으로 본 세상을 물려주는 것이 더 큰 유산이라고 생각하여 더욱 정성을 들였다고 밝혔다.
1955년 충청북도 제천에서 출생한 전 작가는 1980년 미국에 이민하여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치과기공일을 시작했다. 특유의 섬세함과 성실함으로 유명 치과기공사로 이름을 떨쳤고 1993년에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예원치과기공소(Yewon Dental Laboratory)를 설립했다.
현재 미국의 여러 치과기공 학회에 편집위원을 지내는 등 유명 치과기공사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그는 사진작가로도 명성을 얻고 있으며 2012년 산타 클라라에 아트 갤러리를 오픈했다.
전상경 작가는 지난 1월 LA에서 첫 개인 작품전을 열었으며 이번에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박물관 및 글로벌덴탈교육센터의 초청으로 국내에서 첫 작품전을 열게 됐다.
8일 개막식에서 미주한인재단 박상원 전국 총회장 등 멀리 있는 지인들이 직접 참석해서 그의 작품전을 축하했다. 한편, 전 작가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보건대학교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치과기공 학술 심포지움에도 참석, 400명의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특강을 하는 등 국내에서 사진작가와 치과기공사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