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음식으로 만나는 터키와 한국’을 주제로 ‘2012 경북식품박람회’를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식품박람회는 내년 9월 터키에서 열리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개최를 앞두고 양국 간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나지 사르바쉬 주한터키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3대 요리로 꼽히는 터키음식문화 특별전이 열렸으며, 터키음식 시식 코너와 터키여행 포토존도 마련됐다. 주제전시관은 한국과 터키를 실크로드를 통해 파노라마로 연결하고 양국의 전통문화와 음식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 행사는 유럽과 아시아를 넘어 21세기 신 실크로드를 통해 세계의 다양한 문화가 만나 새로운 문화를 꽃 피우는 대향연으로 펼쳐질 ‘2013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터키의 문화를 접하고 우리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제과·제빵관에는 터키의 성소피아 성당을 형상화한 대형 빵 조형물과 시미트(Simit), 에크멕(Ekmek) 등 터키 빵이 선보였으며, 경북의 풍부한 식재료를 이용해 현대인의 건강욕구에 맞춘 기능성 빵, 화과자류, 쿠키류, 케익류, 공예빵 등 다양한 종류의 빵과 과자류가 전시됐다. 식품 비즈니스관에는 23개 시·군별로 선발된 우수업체의 가공식품이 한데 모여 전통장류, 김치류를 비롯해 홍삼제품, 오미자, 마늘, 벌꿀 제품 등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전시돼 바이어 상담이 이뤄지고, 시식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이 밖에도 전국요리 경연대회, 먹거리 장터, 식품안전교육, 문화공연과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펼쳐진 ‘한국민속예술축제’가 동시에 개최돼 관람객들은 풍성한 먹거리와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013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앞두고 음식을 통한 한국과 터키의 문화 교류의 장이 마련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식품박람회를 통해 경북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경북도가 우리 먹거리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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