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1991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독일 막스 플랑크 생물?물리?화학 연구소’에르빈 네어(Dr. Erwin Neher) 명예소장을 초청, 17일 오후 4시30분부터 DGIST 내 대강당에서 특별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제9회 DGIST Distinguished Lecture Series’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에르빈 네어 명예소장은 ‘Biophysics of Neurotransmitter Release’(신경전달물질 분비의 생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DGIST 재학생 및 연구원, 지역고교생, 전공 Open-lab 참가자 등 모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DGIST는 올해 지역사회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노벨상 수상자의 릴레이 강연(알베르 페르 2007년 노벨물리학상, 앙드레 가임 2010년 노벨물리학상)을 지난 7월부터 시작했으며, 이번 강연은 그 세 번째 순서로 학생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강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르빈 네어 명예소장은 1965년 뮌헨공과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위스콘신대학교에서 물리학 석사(1967년), 뮌헨공과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1970년)학위를 받았다.
대표 연구 업적으로는 패치클램프를 개발해 세계 최초로 단일 이온통로의 미세전류를 측정했으며, 이를 이용해 세포 주변 환경과 상호교류 기능을 갖는 세포내 단일 이온 통로에 관련된 지식을 밝혔다. 이 같은 공로가 인정돼 1991년 노벨상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DGIST 신성철 총장은“DGIST에서 마련한 에르빈 네어 명예소장의 초청 강연으로 지역 과학도들이 노벨상의 주역이 되는 꿈과 열정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앞으로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강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만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