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노인도 일할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사회적 환경변화에 맞춰 24일 안동탈춤공연장에서 김관용 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과 어르신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노인일자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일자리에 날개를 달자’는 슬로건으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일하는 노인 권리선언문 낭독, 노인일자리 경진대회 우수사업단 시상, 다함께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등에 이어 실버노래자랑, 축하공연, 노인생산품 전시·판매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구성했다. 특히 우수 노인일자리사업단 평가에서 경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학대예방 실버지킴이단’은 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방문해 공연하는 노인에 대한 효 사상을 심어주는 인형극으로 사회공헌형부분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안동시니어클럽의 ‘시니어택배사업’은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4개 택배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각 가정으로 택배물 배달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 시장진입형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부대행사로 설치된 70여 개의 부스에는 노인일자리 우수생산품을 전시·판매하는 경진마당, 각종 체험마당, 홍보마당, 노인학대·우울·자살예방 등의 상담마당, 무료안과 검진 등의 서비스마당 등이 펼쳐졌다. 김 도지사는 "고령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은 부양의 대상만이 아니라 주체적 사회참여자로 중요한 국가적 자산이며, 앞으로 노인의 경험과 능력을 얼마나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도는 노인일자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노인복지예산을 대폭 확충하고 노인일자리 참여 기간도 늘려 참여 어르신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노인복지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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