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하빈농협은 다문화여성들의 한국전통음식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지난 26일 농협 내에 마련된 다문화주부사랑방에서 하빈 관내 다문화여성 15명을 초청, 김치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하빈농협 주부대학(회장 이종자) 임원들이 김치 만들기 강사가 된 이날 체험행사는 배추, 고춧가루, 마늘, 소금 등의 김장재료 준비에서부터 좋은 배추 고르는 방법, 배추 절이기, 김치 버물기는 물론 김치를 만든 후의 보관방법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배려와 함께 진행돼 다문화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국철 조합장은 “한국에 시집온 다문화여성들이 농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전통음식체험 뿐만 아니라 전통예절교육과 달성군의 지역문화체험 및 영농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07년에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뉴앤띠짱(24)은“김치를 만들 재료를 구입하기 위한 인근 재래시장 나들이가 정말 재미있었고, 주부대학 임원들이 김치 만드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 줘 유익한 체험이 됐다”며“이번에 배운 솜씨로 남편과 아이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직접 만들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배만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