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톡톡 튀는 관광아이디어를 경북 관광정책에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실시된 ‘제5회 경북관광아이디어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6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은 공모전에서는 지난 4월30일부터 8월1일까지 접수한 결과 총13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그 중 우수작품 15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올해 공모전은 가야·신라·유교의 3대 역사문화권,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같은 풍부한 관광자원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해 경북관광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 앞서 공모전 응모자의 제안 내용을 직접 발표함으로써 제안자의 의도와 아이디어의 내용 등을 심도 있게 파악하기 위한 현장발표 심사를 가졌다.
현장발표 심사는 각 응모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 제안배경과 실현방안 등을 심사위원들 앞에서 프리젠테이션하고, 이에 대해 심사위원 질의가 이어지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심사에 참여한 도형수 심사위원장(전 계명문화대학 교수)은 작품완성도에서는 조금 미흡하나, 창의적인 요소로 신선한 인상을 준 작품이 다수 눈에 띄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공모전을 통해 최근의 관광트렌드를 읽고 경북관광을 준비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야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 선정 결과 이용옥, 장현우 씨의 ‘경북의 끝, 고포마을 살리기 프로젝트’가 영예의 금상을 안았다. 경북의 울진군과 강원도의 삼척시로 나눠져 특수한 지리적 배경과 무장공비사건 등의 역사적 배경을 가진 작은 마을을 소재로 한 내용이다.
은상은 임시영, 정승미 씨의 용이 들려준 이야기’와 김은호, 이준오 씨의 영양만점, 다락방(多樂)방’이, 동상은 이혜경 씨의 ‘ 랜디(Trendy)한 감성의 경북 캠핑 문화여행’ 박효준, 조익준 씨의 ‘ 험으로 떠나는 경북의 3대 문화권!’ 박혜영, 오재명 씨의 ‘감ː각 있는 그녀들의 휴식’, 정소정, 손용기 씨의 ‘힐링토피아, 봉화 : 청소년 미디어 중독 치료 관광’, 장현우, 이용욕 씨의 ‘경북의 낙동강, 아쿠아리버 속으로’가 차지했다.
가작은 김기원씨의 ‘활을 쏘는 건강한 누에가 있는 예천’, 박영규, 김대훈 씨의 ‘메모리즈 투어’, 김규리, 안유나 씨의 ‘신나는 팡팡 버섯 농장’, 남기성, 박경주 씨의 ‘의성愛 가면’, 김종효, 석연우 씨의 ‘문경학 개론’, 박찬영 씨의 ‘효(孝), 수욕정이 풍부지’, 설주혜 씨의 ‘문학축제’가 선정됐다.
아울러, 이날 경북관광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제4회 경북 포토에세이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개최됐다. 이번 포토에세이 공모전은 지난 6월13일부터 9월28일까지 진행한‘경북의 전통시장’을 주제로 한 사진이 있는 수필 공모전 결과 13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이날 시상했다.
금상은 김미애 씨의 ‘나의 5일장’과 김태영 씨의 ‘포항 죽도시장을 찾아서’가, 은상은 이순구 씨의 우리는 시장에서 문학을 만난다’와 이문 준씨의 ‘어머니의 따스한 품안 같은 선산재래시장’이, 동상에는 민혜경 씨의 ‘영주 중앙시장에서 만난 할머니의 고구마순’, 김재현 씨의‘별들의 고향! 영천 오일장과 사람들’, 이화진 씨의 ‘공검지에서 미끄러져 용궁에 풍덩 빠진 날’이 차지했다.
가작에는 서동진 씨의 ‘별들의 고향 장터이야기’, 박순국 씨의 ‘그곳은 맛과 멋이 있는 곳’, 안은미 씨의‘추억 찾아 떠나는 선산장날’, 김창수 씨의‘영양장에 가면 어머니를 만난다’, 백영미 씨의‘판타지를 팝니다’, 권효빈 씨의‘용궁 牛시장’이 각각 선정됐다.
김상준 경부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돼 새로운 가치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창조적 아이디어가 관광발전에 큰 핵심이 될 것”이라며 “경북도가 보유한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에 독특하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명품 경북관광’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