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지난해 11월에 구축한 U-수성 CCTV통합관제센터가 지역주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수성구 지역에 설치된 CCTV는 816대. 주택 골목가, 어린이보호구역, 놀이터, 공원 등에 설치돼 지역주민의 생활안전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CCTV 설치는 매년 50~60대이던 것이 최근 묻지마 범죄가 잇따르자 불안한 시민들의 CCTV 설치 요구가 늘어나면서, 올해는 127대를 추가 설치했으며, 2013년에도 100대 이상 설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새벽 3시15분께 모 식당 창문을 열고 침입하려는 10대 절도용의자 3명이 현장에서 검거되는 등 8건에 15명의 특수강도 검거실적을 올렸다. 이는 수성구에 설치된 빈틈없는 CCTV 활약 덕분으로 주택가 골목, 놀이터, 공원, 방범취약지 등 곳곳에 설치된 CCTV를 모니터링해 범죄시도가 발각돼 즉각 현장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힌 것이다. 또 지난 6월 밤 8시경 모 초등학교에서 집단폭행 및 비행하는 중학생들을 학교관계자에 통보해 즉시 귀가조치 시키는 등 청소년 비행·탈선 155건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범죄예방에 큰 몫을 했다. ‘U-수성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11월 국비 6억, 구비 6억, 대구시 교육청 예산 2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별관 5층에 195㎡ 규모로 구축함으로써 각 업무별로 분산 운영 중인 CCTV를 통합해 효율적인 운영과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통합관제센터에는 경찰 3명과 모니터 요원 24명이 24시간 교대로 모니터링하면서 주간과 평시에는 업무 특성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야간에는 어린이보호, 성폭행, 묻지마 범죄 등 각종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62개소에 설치된 비상벨이 눌러질 경우 비상벨이 눌러진 위치와 인근의 CCTV 영상을 팝업형태로 표출토록 돼 있어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놀이터, 공원, 방범취약지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경찰서, 학교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해 통합관제센터의 CCTV 수요에 최대한 수용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만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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