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자연생태자원의 보전 및 활용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태 관련 국립기관 유치사업이 하나 둘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담수 생물의 연구를 위해 상주시 도남동 일원에 부지 12만3000㎡, 건축면적 2만3000㎡, 총사업비 922억원 규모로 2009년부터 건립되고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2013년도 정부예산안에 마무리 사업비 262억원을 확보케 돼 내년 3월이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또 사라져가는 고유 동식물의 복원을 위해 우리나라 최고의 청정지역인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일원에 부지 211만2000㎡ 건축면적 5만3000㎡ 총사업비 918억원 규모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건립 예정인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건립사업이 2009년부터 끈질긴 유치 활동으로 드디어 내년도 1차년도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하고 정상궤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향후 경북도는 봉화에 조성 중인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영주·예천에 조성 중인 국립백두대간테라피단지와 연계한 생태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주도권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생태관련 하드웨어 구축사업과 병행해 도내 우수 생태자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생태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유네스코 보호지역 및 람사르 습지 지정 등 소프트웨어 구축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 25억년 신비를 간직한 세계적 희귀암석과 화석산지, 신생대지층, 해안단구 그리고 최근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된 경주 주상절리 등 중요한 지질자원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동해안 일원과 주왕산을 중심으로 한 청송지역을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하기 위한 학술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2015년 국가지질공원 신청, 2016년 세계지질공원 신청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대표적 저수지의 하나인 상주 공검지를 국가습지 및 람사르 습지로 등록하기 위해 2010년 9월부터 꾸준히 건의한 끝에 지난해 6월 대구경북 최초로 국가습지로 지정됐으며, 현재 환경부에 람사르습지 등록을 신청한 상태다. 또, 대표적인 강습지인 영천의 황정습지를 금년 9월 국가습지로 신청한 상태이며 전문가들도 극찬한 문경의 굴봉산 돌리네습지도 국가습지로 지정할 계획이다. 김관용 지사는 “지금까지 보존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자연생태자원의 적극적 활용을 통해 사람을 끌어들이고 돈이 되는 그린골드로 만들어 향후 경북도를 먹여 살릴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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