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일본어문학과 2년 이은지(20) 학생이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과 (사)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의 공동주최로 부산 경성대에서 열린‘제29회 일본어변론대회’에서 최우수상(1위)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일본어·일본문화 및 일본어교육 관련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일본어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일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켜 한일 양국의 교류확대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영남권 소재 18개 대학에서 20여명의 학생이 대거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런 가운데 계명대 이은지 학생은‘편견’이란 주제로 본인이 전문계고교 출신으로 받았던 편견과 상처, 그리고 이를 극복해온 과정 등을 뛰어난 일본어 실력으로 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일본연수의 기회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이은지 학생은 고교 재학시절 일본어 공부를 시작, 일본 어학연수나 장기 체류 경험 없이 순수하게 국내에서만 일본어를 공부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계명대 이은지 학생은“대구관광고를 졸업했는데 단순히 실업계고교 출신이란 이유로 이와 유사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아픈 경험이 있다. 이러한 편견을 주제로 다루고 싶어 대학 1학년 때부터 이 대회를 관심 있게 지켜보며 준비해왔다”며“학과선배들의 화려한 입상 실적과 전통, 학과 대표로 대회에 참가하는 점 등 많은 부담과 책임감을 느끼며 대회에 참가했는데 결실을 거둬 다행”이라고 말했다. 계명대 일본어문학과는 지난 2010년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이 후원한‘제10회 전국대학생 일본어 경시대회’에서 남아라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제6회 한일 교류 말하기대회’에서 권상철 학생 특별상 수상(일본연수 부상), 2011년 YBM Si-Sa 주최‘전국대학 일본어 동아리 JPT 대항전’에서 전국 최우수 동아리 선정,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 주최‘제11회 일본어연극제’최우수상, 최고연기상 수상, 권상철(2011), 신하롬(2012) 학생이 일본 문부과학성 국비유학생에 연이어 선발되는 등 일본어 관련 각종 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며 전공 교육과정에 대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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