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8일 내년 예산 규모를 올해 보다 7.3%(4024억원) 늘어난 5조902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경제활력, 민생안정'에 초점을 맞춘 대구시의 내년도 예산 중 일반회계는 국고보조금 증가 등으로 당초 예산 보다 3204억원(8.2%) 증가한 4조2130억원, 특별회계는 도시철도3호선 건설 등에 따라 820억원(5.1%) 증액한 1조6890억원으로 편성됐다. 경제 성장을 위한 사업 가운데 한국뇌연구원 건립에 239억원, 지능형자동차 상용화연구기반 구축에 101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20억원,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에 130억원 등을 투입키로 했다. SOC 확충을 위한 사업에는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 411억원, 도시철도3호선 건설 3220억원, 시내버스업체 재정지원에 701억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문화·환경·복지 분야에서는 대구야구장 건립에 370억원, 전국장애인체전 등 3대 체전에 132억원, 출산장려·양육지원에 3193억원 등이 들어갈 예정이다.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분야로 순종황제 어가길 복원 등 도시재생사업에 112억원, 문화바이처 사업에 35억원, 전통시장 지원에 103억원 등을 투입키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서민생활 안정에 초점을 맞춰 살림살이를 짰다"며 "오는 12일께 대구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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