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하루 앞두고 성적을 비관한 삼수생이 유서를 남기고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했다.
8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8시께 대구 달서구 A아파트 510동 화단에서 박모(20)씨가 피를 흘린채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신고했다.
경찰은 아파트 18층 복도 창문이 열려있는 점 등으로 미뤄 대입 삼수생인 박씨가 수능 성적이 오르지 않은데 부담을 느껴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씨는 유서에 '불면과 각혈을 해서 아무래도 죽을 것 같다'는 글을 남겼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