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6일간 대만의 한 대형 유통업체에서 '2012 경북도 우수 농수산가공품 홍보관'을 설치하고 김치, 조미김 등 시식 위주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현지 소비자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對 대만 경북의 수출품목은 사과, 배, 팽이버섯, 배추, 메론 등 신선농산물이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품목은 대만시장 내에서도 '경북産'으로 인지도가 높아 이점을 활용한 이번 행사가 향후 지역의 농수산가공품 수출로 이어져 수출품목 다양화 및 시장 확대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道는 전망하고 있다. 이번 홍보활동에 참가한 업체는 안동의 (주)한국라이스텍(우리쌀누룽지), 영주의 소백코리아(홍삼제품), 경산의 (주)마니커(삼계탕), 영덕의 영덕농수산(게살가공품), 고령의 광동종합식품(김치) 등 8개시군 11개업체 40여종의 상품을 선보여 많은 관심과 좋은 반응을 얻어 한화로 약7천2백만원의 현장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대만은 전통적으로 일본제품 선호도가 강했으나, 일본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수산물의 구매가 주춤하는 틈을 타 지역 농수산가공품의 '안전성'을 부각한 현지 마케팅에 주력해 김치, 조미김, 돌미역, 다시마 등은 한국산 가공식품 현지 수입업체(PENT HUI CO. LTD)로부터 55천불의 추가 주문을 얻어냈다고 道 관계자는 밝혔다. 경북도 최 웅 농수산국장은 "대만은 세계 화교시장 진출의 관문이고 경북 사과, 배 수출의 주력시장이면서 근거리에 위치한 구매력이 큰 시장으로 지속적인 시장관리를 통해 점유율을 높여 갈 것이며, 더불어, 2013년부터 일본 동경에 해외시장 상설전시판매장을 연중 개설해 일본시장뿐만 아니라, 최근 K-POP 등 한류붐에 힘입어 한국산 농식품 선호도가 높은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고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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